[더파워 이설아 기자] 차(茶) 전문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문을 연 ‘말차 누들바’의 성공적 론칭에는 삼성웰스토리의 전방위적 컨설팅이 뒷받침됐다. 삼성웰스토리는 25일 오설록의 신규 매장 오픈에 맞춰 전용상품 개발부터 공간 설계, 위생 관리까지 아우르는 360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설록은 지난 8월 ‘차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콘셉트로 말차와 식사를 결합한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을 선보였다. 삼성웰스토리는 2014년부터 오설록에 식자재를 공급해온 경험을 토대로 주방·서비스 공간 설계, 전용상품 개발, 위생안전 가이드 수립을 지원했다.
제주 티뮤지엄 내 티테라스 동을 리뉴얼하면서 제면실을 유리룸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말차면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했고, 오픈키친 구조를 적용해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조리와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공조 시스템과 세척실을 분리 설계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미쉐린 스타 셰프의 레시피를 구현한 식자재 전용상품을 개발해 고품질 메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했고, 법적 필수 관리 서류와 원산지 관리, 주방 환경 관리 등을 포함한 맞춤형 위생 가이드북을 제작해 운영 체계도 강화했다.
삼성웰스토리의 지원 속에 지난 8월 9일 오픈한 말차 누들바는 연일 대기 행렬을 기록하며 SNS에서 ‘제주 필수 방문지’로 언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사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당사의 통합 컨설팅 역량을 선보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담은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