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CJ그룹은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난 24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100곳의 아동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식품나눔 및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의 대표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식품나눔을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만2000여 명의 아동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식품나눔은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이나 다문화가정 아동의 비중이 높은 기관을 우선 선정해 서울, 경기,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전국 100곳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품꾸러미는 비비고 갈비탕, 비비고 컵떡볶이, 맛밤 등 아동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CJ프레시웨이 소속 유은진 셰프가 참여해 ‘CJ더키친’에서 성장기 아동을 위한 보름달 떡갈비 한상과 고구마 고추장 요리를 시연하는 라이브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경기 김포의 우리두리하나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아동 2명이 보조 셰프로 함께했다.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에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 CJ ENM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 봉사자들이 방문해 아이들과 쿠킹클래스를 시청하고 요리 실습을 돕는 한편, 직접 제작한 대형 윷놀이로 민속놀이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만들고 윷놀이를 함께하며 도서산간 지역 아동과 다문화 아동들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