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 경력,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 3개 전형으로 나뉘어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채용 제도를 개선했다. 신입 지원 자격은 ‘업무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실무 경험보다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경력직은 연차와 상관없이 직무 전문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이며,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은 ▲IT까지 포함해 현대차 사업 전반에 걸쳐 모집이 이뤄진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2일 ‘신입 채용 Live 설명회(Team Hyundai Talk)’를 열어 채용 제도와 절차를 안내하고,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9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입 채용은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재들에게 기회를 열었다”며 “사업 전반에서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