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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유시몰, 올해 매출 1300% 성장 전망…글로벌 오랄 뷰티 브랜드 도약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9-26 16:25

LG생활건강 유시몰, 올해 매출 1300% 성장 전망…글로벌 오랄 뷰티 브랜드 도약
[더파워 이설아 기자] LG생활건강은 26일 자사의 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이 국내외에서 매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이 2021년 인수 당시 대비 1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898년 영국에서 탄생한 유시몰은 왕실 귀족들의 구취 케어 레시피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유칼립투스와 티몰 성분을 담은 강렬한 사용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LG생활건강은 2021년 유시몰을 인수해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다.

브랜드는 120년 전통 레시피에 프리미엄 성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오랄 뷰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구축해왔다.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은 국내 론칭 첫 해인 2021년 대비 올해 약 1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제품인 핑크빛 제형의 ‘오리지널 라인’과 지난해 출시 직후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화이트닝 퍼플 코렉터 치약’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화이트닝 퍼플 코렉터 치약은 톤업 효과와 독창적 색상으로 올리브영 ‘MD’s Pick’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유시몰은 최근 일본 로프트,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망을 확장했으며,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을 통해 매출과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 올리브영 내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신장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한 한정판 세트가 출시 1주일 만에 품절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유시몰은 올리브영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에 수여하는 ‘라이징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에 26일 LG생활건강 광화문 본사 앞에서는 올리브영이 준비한 커피차 이벤트가 열리며 파트너십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유시몰 관계자는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차별적인 오랄 뷰티 경험을 제안해온 만큼, 올리브영과의 시너지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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