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KB금융그룹은 전국민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B금융이 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45여 곳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기관별 산재된 정보로 접근성이 낮고 어린이·소외계층에 한정되던 기존 무료관람 지원의 제약을 개선해, 전 국민이 사회적·지역적 격차 없이 문화예술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KB금융은 단순 관람 지원을 넘어 가족 단위 방문객,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세대가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체험 후기 공유 이벤트를 열고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문화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확산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그동안 ‘Kiaf SEOUL’ 리드파트너 참여,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 공식 파트너 활동 등을 통해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왔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무료관람 사업은 금융을 넘어 국민 모두에게 문화적 삶의 가치를 선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전 국민이 문화예술을 통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