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한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가정용 가구와 부엌 가구 부문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KCSI는 1992년 개발된 국내 대표 고객만족도 지표로, 30년 이상 축적된 평가 모델을 통해 산업별 고객 만족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한다.
한샘은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거실·침실·서재 등 주거 공간 전반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과 일관된 서비스 품질이 높게 평가됐다. ‘샘키즈 수납장’, ‘호텔침대’, ‘시그니처 붙박이장’ 등 베스트셀러 제품은 실용성과 안전성, 공간 활용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부엌 가구 부문에서는 9년 연속, 통산 17번째 1위를 달성했다. 50여 년간 축적된 주방 설계 노하우를 집약한 ‘유로 키친’ 라인업이 대표적이다. 상하부장 높이 조절, 스마트 도어 시스템, 넓은 작업대와 다양한 수납 옵션을 통해 효율적인 조리·정리 동선을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주방 연출이 가능하다. 올해 리뉴얼된 라인업은 기능과 디자인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샘은 지난 55년간 한국형 라이프스타일 연구를 기반으로 단순한 가구 제공을 넘어 생활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공간 솔루션을 제안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KCSI 2관왕 성과로 이어지며 브랜드 신뢰를 강화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와 품질 관리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 홈 인테리어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