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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대전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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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대전서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 개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0-02 09:45

1일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가 열렸다(사진=행복나눔재단)
1일 대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가 열렸다(사진=행복나눔재단)
[더파워 유연수 기자] SK그룹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 성과보고회’와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약자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저상버스 탑승예약 앱 서비스 제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저상버스 이용을 돕기 위해 개발된 ‘위버스(WeBus)’ 앱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대전 전 지역과 세종 일부 지역에서 도입돼 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위버스 앱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지난해 7월 대전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8월 말 기준 누적 사용자 1152명, 누적 탑승 횟수 1745회를 기록했다. 서비스 도입 전 대전시의 연간 교통약자 저상버스 탑승 횟수가 13회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해 획기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현재 대전 시내 저상버스 480대에 적용돼 있으며, 시민과 버스 기사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휠체어 내비게이션’ 기능 강화와 장애인콜택시 연계 기능 추가를 검토할 계획이다. 휠체어 내비게이션은 매장 진출입, 편의시설, 이동 경로 등 교통약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누적 약 7만 건의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 2부에서는 교통약자와 비장애인 시민들이 참여해 생생한 현장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위버스 앱 덕분에 처음으로 휠체어를 타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교통약자가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져 함께 사는 사회를 실감한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기업, 공공, 민간의 협력을 통해 가능했다는 점도 강조됐다. 행복나눔재단은 기획·운영·성과 측정을 맡았고, 대전시는 시스템 정착과 인프라 구축을 지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기금 후원과 임직원 봉사를 통해 힘을 보탰으며, 위즈온협동조합은 앱 개발과 유지보수를 담당했다.

이상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본부장은 “4년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삶의 질 변화를 이끌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대전 시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이어지는 만큼 이동권 보장 환경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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