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결혼은 선택’이라는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다. 특히 미혼 청년층 사이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꾸준히 늘면서 결혼정보시장도 새로운 활기를 맞고 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사에서 25~49세 미혼 남녀의 60% 이상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안정이 완화되고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함께의 삶’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한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이사 박수경)는 “2030세대의 결혼 인식 변화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사회 구조적 전환의 신호”라며 “안정된 만남과 검증된 매칭 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듀오는 직업·학력·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DMS 시스템을 운영하며, 신뢰 중심의 매칭 서비스를 통해 누적 5만 건이 넘는 결혼 성사를 이뤘다. 청년세대를 위한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과 프리미엄 매칭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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