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롯데홈쇼핑이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AIGLE(에이글)’의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6일 내달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패션거리에서 ‘AIGLE’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AIGLE’은 1853년 프랑스에서 창립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천연고무 부츠를 제작해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AIGLE’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한 이후 롯데백화점 잠실점 정규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압구정 등 주요 패션 거점에서 브랜드 전시를 이어왔다. 이번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국내 최대 규모로,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디자이너숍이 집결한 K-패션 중심지에서 운영된다.
매장은 ‘AIGLE’ 특유의 감성을 반영해 산악 조형물과 프렌치 디자인 요소로 꾸며졌으며, 겨울 시즌 주력 상품인 ‘고어텍스 헤비 다운 재킷’, ‘폴라텍 풀집업’, 러버 부츠 등 F/W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프랑스 패션 아이콘 잔느 다마스의 브랜드 ‘후즈(ROUJE)’와 협업한 모자·가방 등 한정판 콜라보 상품 4종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프랑스 핸드메이드 슈즈 브랜드 ‘보사보’, 아트워크 시계 브랜드 ‘랩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잡화를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금액별로 ‘AIGLE’ 양말, ‘무아몽’ 미니백, ‘랩스’ 시계 등 사은품을 증정하며, 베이커리 브랜드 ‘포틀리에’와 협업한 숍인숍 카페에서는 ‘AIGLE’ 로고 쿠키와 커피 등 디저트를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프렌치 감성과 K-패션이 만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획됐다”며 “소비자들이 ‘AIGLE’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