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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덜 가는데 더 쓴다…이용률·빈도는 하락, 객단가는 상승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2-24 09:01

오픈서베이 15~59세 조사에서 “대체 불가 채널” 인식은 유지, 프로모션·앱 활용은 확대

편의점 덜 가는데 더 쓴다…이용률·빈도는 하락, 객단가는 상승
[더파워 이설아 기자] 편의점을 찾는 비율과 방문 빈도는 줄어드는 반면, 한 번 살 때 쓰는 금액은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이 확인됐다.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이후 편의점 이용률은 꾸준히 감소해 왔고, 최근 1년간 감소 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빈도 역시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1회 평균 지출금액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덜 가지만 한 번에 더 쓰는’ 소비 패턴이 강화됐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용률이 떨어져도 편의점의 ‘오프라인 접근성’은 여전히 핵심 가치로 제시됐다. 구매 경험자 3명 중 1명은 편의점을 대체할 구매 채널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대체 채널로는 동네 슈퍼나 SSM 등 소형 오프라인 채널을 선택한 비율이 늘었다고 오픈서베이는 설명했다. 생활권 내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이 경쟁력으로 작동한다는 해석이다.

자료=오픈서베이
자료=오픈서베이

가격 인식과 프로모션 영향도는 함께 커지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이 다른 구매 채널 대비 편의점 가격이 비싸다고 인식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비싸다’고 평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행사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에 의한 구매는 줄고, 번들(1+1) 등 프로모션 중심 구매가 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자료에서 강조됐다.

구매 품목과 접점도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식료품 구매가 여전히 과반을 차지했지만 생활용품과 편의서비스 이용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오픈서베이는 밝혔다.

브랜드 경쟁력 요인으로는 ‘상품 다양성’과 ‘단독·PB 상품’이 핵심으로 제시됐으며, GS25와 CU는 접근성에 더해 상품군과 단독·PB 강화를 통해 ‘찾아가는 브랜드’ 입지를 구축한 반면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고 접근성·프로모션 의존도가 커 충성고객 확보에 어려움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오픈서베이
자료=오픈서베이

디지털 접점에서는 편의점 앱의 역할 변화가 두드러졌다. 앱 설치율이 전년 대비 유의미하게 성장했으며 특히 남성과 30~50대가 확산을 주도했다고 오픈서베이는 밝혔다.

앱은 이벤트 확인을 넘어 ‘재고조회’와 ‘예약주문’ 기능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물리적 한계를 보완하는 도구로 자리 잡는 흐름이 확인됐고, 앱 설치자는 화제성 있는 신제품 구매에 적극적인 얼리어답터 성향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콜라보 상품 정보는 매장 현장보다 SNS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전에 확인한 뒤 방문하는 패턴이 강화돼, 디지털 마케팅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오픈서베이 패널을 활용해 2026년 1월28일~2월2일 전국 만15~59세 남녀 120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최근 1년 내 편의점에서 물건·서비스 구매 경험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이용 행태를 추가 조사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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