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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냄 '프론트엑스', 대구 모텔 화재 '무사 대피'.. 인력 공백 메운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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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냄 '프론트엑스', 대구 모텔 화재 '무사 대피'.. 인력 공백 메운 기술력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12-01 18:39

지냄 '프론트엑스', 대구 모텔 화재 '무사 대피'.. 인력 공백 메운 기술력
[더파워 민진 기자] 지속되는 숙박업계의 인력난 속, 기술 기반의 비대면 관제 시스템이 투숙객 안전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 지냄의 비대면 관제 솔루션 ‘프론트엑스(Front-X)’가 그 선두에 서며 24시간 스마트 관제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중소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전문기업 지냄(대표 이준호)의 온라인 기반 비대면 관제 솔루션 ‘프론트엑스’는 지난 8월 론칭 이후 숙박업 운영의 스마트 전환은 물론,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생명을 지키는 시스템’으로 기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텔과 같은 중소형 숙박시설은 야간 시간대 인력 공백이 잦아 비상 상황 대응이 쉽지 않다. 특히 확산 속도가 빠른 주차장 화재의 경우 현장 파악과 투숙객 대피 안내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인력 중심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적된다. 이러한 운영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간 감지 및 대응이 가능한 비대면 관제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월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차량 자가 발화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 숙소에 도입된 ‘프론트엑스’는 화재 인지 직후 관제센터와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를 전송했다. 이후 지냄 관제센터는 119 신고, 객실 대피 방송, 문자 발송, 개별 전화 안내까지 빈틈없는 연계 대응을 펼쳤다. 화재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피 안내를 신속히 진행한 결과 투숙객 전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한 투숙객은 “방송과 전화가 동시에 와서 바로 대피했다”며 당시 시스템의 빠른 안내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 달 전 같은 지역 여관 화재에서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어, 이번 사례는 숙박시설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프론트엑스의 핵심은 비대면 관제 인프라 FMS(Front-X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24시간 CS 응대 시스템이다. FMS는 예약부터 고객 응대, 숙소 운영 상태 전반을 한 화면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키오스크 및 도어락과의 통합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투숙객의 입퇴실을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이상 상황을 인지하고 관리자가 원격으로 투숙객 정보를 즉시 파악해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통합된 CS 응대 시스템을 통해 투숙객에게 대피 안내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인력 부재 시에도 위기 대응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투숙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견고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프론트엑스는 안전성을 확보를 넘어 운영 효율화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예약 관리(PMS), 수익 관리(RMS), 채널 관리(CMS)는 물론 고객 응대(CS)까지 통합된 원스톱 패키지를 통해 숙박시설 운영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최소화한다. 실제 지난 6월부터 프론트엑스를 시범 도입한 직영 지점에서는 평균 객실 판매율이 15~30% 증가했으며, 월 500만 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는 데이터 기반 숙박업소 운영이 서비스 품질 표준화와 수익 최적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증명한다.

지냄 이준호 대표는 “예측 불가능한 긴급 상황에서 투숙객 안전 확보는 숙박업계의 최우선 과제로, 프론트엑스는 인력 공백 속에서도 24시간 비대면 관제와 즉각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잘 접목하여 안전과 효율성을 겸비한 미래 숙박 환경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정부는 ‘국민 안전 중심 국정 운영’을 선언하며 숙박·소상공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와 디지털 관제 인프라 확충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냄은 앞으로 민간 주도형 안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나가며 전국 중소형 숙박업소의 안전지킴이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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