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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의신, 정밀 타겟팅 기술 ‘하이타겟’ 고도화…미분양 시장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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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의신, 정밀 타겟팅 기술 ‘하이타겟’ 고도화…미분양 시장 대응 본격화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5-12-05 16:28

분양의신이 자체 정밀 타겟팅 기술 ‘하이타겟(High-Target)’의 고도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분양의신이 자체 정밀 타겟팅 기술 ‘하이타겟(High-Target)’의 고도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더파워 민진 기자] 부동산 시장의 미분양 장기화로 마케팅 효율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프롭테크 기업 분양의신이 자체 정밀 타겟팅 기술 ‘하이타겟(High-Target)’의 고도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관심자 데이터와 실구매 전환 가능성을 분석해 실제 고객군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분양의신은 온라인 분양광고 전문 기업으로, 단순 집행 대행 역할을 넘어 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방식에 집중해 왔다. 이를 위해 ‘코어타겟(Core-Target)’ 기술을 중심으로 정교한 분석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그 핵심이 하이타겟 기술이다.

하이타겟은 고객의 온라인 행동 기록과 상담 이력 등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구매 확률이 높은 고객군을 자동으로 선별한다. AI가 과거 성과 데이터를 학습해 실구매 가능성을 점수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 노출을 자동 최적화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실질적인 계약 가능성이 높은 리드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분양의신은 전국 현장에서 진행하는 광고 집행을 통해 매월 약 300만 건 규모의 모수를 축적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지역·현장·상품 유형별로 분류돼 수집되기 때문에, 각 현장의 특성에 적합한 정밀 타깃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축적된 모수는 이후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리타겟팅 기반으로 활용되어 실질적인 관심 고객에게 다시 도달하는 구조를 형성한다.

이 같은 데이터 기반 분석 체계와 대규모 모수 구조가 결합되면서, 분양의신은 이를 ‘하이타겟 2.0’으로 발전시켜 광고 효율과 영업 성과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관심 신호가 뚜렷한 고객에게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미분양 시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대응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적용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 수도권 미분양 현장에서는 하이타겟 분석을 통해 기존에는 파악하지 못했던 ‘인근 산업단지 고소득 1~2인 가구’를 핵심 고객군으로 도출했다. 이후 해당 고객층을 대상으로 직주근접성과 커뮤니티 시설을 강조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한 결과, 문의 전환율이 350% 상승했고 유효 리드 비중 증가로 최종 계약률은 50% 이상 확대됐다. 이 프로젝트는 3개월 만에 초기 미분양 물량의 70%를 소진하며 빠른 정상화를 이뤘다.

분양의신 관계자는미분양 시대에는 데이터 기반 정밀 타겟팅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하이타겟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분양 시장에 실질적인 성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강화하겠다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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