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가 2025 KBO 골든글러브 카드를 추가하고 PC 버전 베타 서비스까지 열며 대규모 업데이트에 나섰다.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에 2025 골든글러브 카드 출시와 신규 시스템, 연말 이벤트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2025 KBO 골든글러브' 수상 선수 10명의 신규 카드 추가다. 한화 이글스 폰세(투수), 두산 베어스 양의지(포수), 삼성 라이온즈 디아즈(1루수)를 비롯해 유격수, 외야수, 지명타자 등 각 포지션에서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골든글러브 카드로 구현됐다.
선호 선수를 보다 쉽게 영입할 수 있도록 카드 수급 시스템도 손봤다. 새로 도입된 '골든글러브 4차 교환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연도의 골든글러브 카드 2장을 재료로 넣으면 해당 2개 연도 선수들로만 구성된 교환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게임 내 재화를 사용해 최대 3개까지 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고, 한 번 등장한 카드는 이후 리스트에서 제외돼 원하는 선수를 뽑을 확률을 높였다. 신규로 열린 '가이드 미션' 2~8단계를 모두 완료하면 '골든글러브 랜덤 초이스팩'을 비롯해 '골든글러브 트로피', '임팩트 조합 카드', '시그니처 조합 카드' 등 성장형 보상도 제공한다.
플레이 환경 개선을 위한 PC(Windows) 버전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용자는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계정으로 PC 버전에 접속해 기존 구단을 그대로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골든글러브 카드를 등록하면 7일마다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지급하는 '스페셜 후원사 시스템'을 추가하고, '각성 시스템'에서 동일 팀·동일 포지션 선수 카드를 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편해 육성 난이도를 낮췄다.
연말 시즌을 겨냥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컴투스는 18일부터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열고 31일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상점'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빙고, 스페셜 매치, '나 혼자 야구' 등 미니 게임을 통해 전용 재화를 모은 뒤 각종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상자'에서는 최고 등급 보상인 '골든글러브 랜덤팩'까지 노려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와 연말 이벤트의 세부 내용은 '컴투스프로야구V25'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