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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메모리 사이클 2026년 3분기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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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메모리 사이클 2026년 3분기까지 간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13: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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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AI 훈풍 속 메모리 업황 강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기대치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21조원으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올리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임소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을 매출 96조원, 영업이익 21조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6조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레거시 DRAM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부문의 높은 수익성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DRAM 가격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분기 실적 상향 여지가 크다는 평가다.

메모리 수급 환경도 삼성전자에 우호적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 전반에 유리한 수급 구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CAPEX(설비투자) 확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면서도 “경쟁사 대비 유휴 생산능력이 가장 큰 편이어서 단기 수요 증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경쟁 우위”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증설에 필요한 리드타임(준비 기간)을 감안하면 메모리 가격의 우상향 흐름이 2026년 3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 기간 수익성 극대화에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AI 시장 구조 변화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임 연구원은 “AI 수요가 학습에서 추론으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연산 집약적(computing intensive) 환경보다 연산 효율적(computing efficient) 구조에 대한 선호가 커질 것”이라며 “이 경우 현재 AI 서버 수요를 이끄는 HBM뿐 아니라 GDDR, cHBM 등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의 채택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폭넓은 메모리 제품군과 대규모 생산 능력, 안정적인 고수율을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점을 삼성전자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은 메모리 가격 강세와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대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목표 밸류에이션은 P/B(주가순자산비율) 2.2배를 적용했다. 임 연구원은 “범용 DRAM과 HBM 모두에서 가격 상승 구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메모리 사이클 상단 구간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라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 국면이 지속되는 한 주가 역시 실적 상향에 발맞춰 추가 리레이팅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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