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이 최근 열린 ‘2025 코리아푸드위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국·탕류 브랜드 ‘탕지기’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더파워 최성민 기자] 주식회사 청정(대표 임재완)이 최근 열린 ‘2025 코리아푸드위크’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국·탕류 브랜드 ‘탕지기’를 선보이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년간 B2B 중심으로 국·탕류를 생산해 온 주식회사 청정이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행보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식회사 청정은 2015년 식품 제조업체로 출범한 이후 사골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축적해 온 국·탕류 전문 제조사다. 사골곰탕을 비롯한 다양한 탕류 제품을 생산하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호텔신라, 현대그린푸드, 대상주식회사, 삼성웰스토리 등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현재는 다수의 협력업체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탕지기’를 출시하며 B2C 시장으로 영역을 넓혔다. 임재완 대표는 “소비자 식품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가공식품과 HMR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브랜드 인지도보다 가성비와 품질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당사는 그동안 축적해 온 국·탕류 전문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청정은 사골곰탕, 소머리곰탕, 갈비탕, 삼계탕 등 다양한 국·탕류 제품을 생산해 왔으며, 올해 10월 자체 브랜드 탕지기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코리아푸드위크는 소비자들에게 탕지기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전통 제조 방식과 원재료 중심의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탕지기의 대표 제품인 ‘한우 사골곰탕’은 물과 한우 사골, 잡뼈만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된다. 한우 사골을 직접 절단한 뒤 핏물을 제거하고 초벌 삶기를 거쳐, 직화불로 13시간씩 두 차례에 걸쳐 총 26시간 이상 육수를 우려내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차와 2차 육수를 혼합해 완성한 육수는 구수함과 진한 풍미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우 소머리곰탕’은 사골곰탕을 베이스로 소머리를 함께 넣어 삶아 육향을 더욱 살린 제품이다. 뽀얗고 걸쭉한 육수에 우설과 볼살, 껍데기 등 한우 부속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전문점 수준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제조사가 비용 절감과 공정 단순화를 위해 엑기스를 사용하는 반면, 주식회사 청정은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직접 육수를 우려내 전문 식당에 준하는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청정은 탕지기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국·탕류 제품을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OEM 및 ODM 생산도 병행하고 있다. 신라호텔과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대상주식회사 등을 비롯해 여러 식품기업과 외식 관련 업체가 주요 거래처로, 갈비탕과 삼계탕, 소갈비찜, 해장국, 곰탕류 등 폭넓은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주식회사 청정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탕지기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 제조 방식을 앞세운 국·탕류 제품으로 소비자 시장에서의 입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