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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지구 지켜야죠”…동대문 청소년, 유엔환경총회서 기후위기 해법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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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지구 지켜야죠”…동대문 청소년, 유엔환경총회서 기후위기 해법 배워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1-20 10:05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케냐대사관에서 열린 ‘동대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결과보고회에서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내빈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에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사진제공=바인그룹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케냐대사관에서 열린 ‘동대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결과보고회에서 참가학생들과 학부모, 내빈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에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사진제공=바인그룹
[더파워 최성민 기자] 동대문구 청소년들이 유엔환경총회에 직접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한 경험을 공유했다.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케냐대사관에서 ‘동대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DLA)’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7차 유엔환경총회(UNEA-7)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에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그램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케냐 현지 활동 영상 시청, 참가 학생 소감 발표, 주한케냐대사 인사말, 내빈 축사, 상장 수여와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동대문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야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동대문구 교육기업 바인그룹과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마련됐으며,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보유한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가 주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동대문구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선발된 중학생 3명과 에스디지유스가 별도로 선정한 1명 등 총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케냐 현지에서 유엔환경총회 참관을 비롯해 부속 행사인 그린룸과 유엔청년환경총회 참석, 유네스코 세미나 발표, 국제농업산림연구센터 방문,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글로벌 환경 이슈를 논의하는 현장을 직접 접하며 기후위기 대응이 개인의 실천과 연결돼 있음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소감 발표에 나선 학생들은 한목소리로 “케냐에서의 경험이 자신을 바꿨다”고 밝혔다. 이도열 학생은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일상 속 실천을 약속했고, 권나현 학생은 전 세계가 함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연우 학생 역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이번 경험을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으로 꼽았다.

에미 킵소이 주한케냐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엔환경총회와 같은 국제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글로벌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케냐에서 얻은 배움이 생활과 학업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용 에스디지유스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과 케냐 청소년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청소년들이 유엔환경총회에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이끄는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케냐대사관은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영철 바인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 청소년을 케냐에 파견해 양국 청소년 교류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김영철 회장은 청소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것이 교육기업의 책임이라며, 향후에도 동대문구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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