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23일 미국 ‘Shot Show 2026’ 참가
수출형 소총·소구경 화기 풀라인업으로 K-총기 경쟁력 과시
미국 Shot Show 2026 전시회 부스 운영 모습./ 사진=SNT모티브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내 최대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가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총기 전시회 ‘Shot Show 2026’에 참가해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 수출형 소총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약 2,70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SNT모티브는 권총·소총·기관총·저격용 소총에 이르는 소구경 화기 풀라인업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화기 기술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경찰청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저위험권총과 저위험탄이 해외 바이어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9mm 리볼버 방식의 저위험권총은 저위험탄·보통탄·공포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탄두를 적용한 저위험탄은 보통탄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물리력으로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탄종은 이미 각종 시험과 검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이와 함께 DP51 수출형 권총, K2S 소총, 특전사 제식 소총 K13의 수출형 모델인 K13A1 등 기존 검증된 제품군과 개발 중인 최신 총기까지 함께 전시해 라인업 확장성과 기술 연속성을 부각했다. SNT모티브는 영국 UTM과의 협력을 통한 훈련용 탄약 시장 확대와 더불어, 콜트·H&K 등 글로벌 방산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대 총기 시장인 미국에서 국산 소구경 화기의 기술력과 품질,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 글로벌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국 법인 SNT Defense의 판매·제조 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과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