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초콜릿 체험·판매 공간·집적화…국내 최초 초콜릿 테마 거리 ‘평가,
▲해남군 원도심 하루길 일대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초콜릿 특화거리. (사진=해남군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침체 위기에 처한 해남군 원도심 하루길 일대가 초콜릿을 테마로 한 특화의 거리로 탈바꿈 하면서 수제 초콜릿 매장으로 집적화 된 골목상권이 변모하고 있다.
25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해남읍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초콜릿 거리’를 조성했다.
초콜릿 거리는 해남읍 읍내리·성내리 일원 하루길을 중심으로 수제 초콜릿 체험과 판매 공간을 집적화한 국내 최초의 초콜릿 테마 거리다.
군은 2024~2025년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초콜릿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교육 수료생을 중심으로 창업과 매장 복합화가 이뤄지면서 현재 원도심 일원에는 총 5곳의 로컬 수제 초콜릿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해남 초콜릿 거리의 강점은 지역 특산물과의 연계다. 고구마와 밤호박 등 해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초콜릿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꾀했고, 각 매장은 전문가 교육을 통해 대표 상품을 만들어 로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초콜릿 거리 거점 공간인 ‘달끝초코’는 수제 초콜릿 판매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땅끝호박당’, ‘공심당’, ‘피낭시에’, ‘오늘하루’ 등 매장도 각각 특색 있는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며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수제 초콜릿 매장이 자연스럽게 집적되면서 하루길 일원은 국내 최초 초콜릿 거리라는 상징성을 확보했고, 침체됐던 원도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남군은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 조성, ‘땅끝달달야행’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초콜릿 거리가 창업과 매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