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부산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북극항로 시범운항과 상업 운항 안착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해운선사, 물류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36개 업·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9~10월로 예정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중심으로, 향후 항로 활성화 과정에서 예상되는 주요 현안을 민관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논의하고 해소해 나가기로 뜻을 모을 계획이다.
민관협의회는 시범운항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상업 운항 정착을 목표로 북극항로 선대 확충 지원, 적합 화물 발굴, 북극 물류 및 선박 운항정보의 제공·공유 등을 주요 역할로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항 과정에서 드러나는 업계 애로사항을 체계적으로 발굴·해소하며, 정부와 산업계 간 실질적인 협업 창구로 기능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북극항로가 새로운 글로벌 해상 물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