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최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기념일을 보내는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물건을 주고받는 선물보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기억을 남기는 ‘경험 중심의 데이트’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판교에 위치한 하이엔드 스테이크하우스 데이빗앤룰스(David & Rules)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발렌타인데이 한정 코스 메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저녁의 분위기와 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간 한정으로 점심과 저녁을 코스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빗앤룰스는 그동안 기념일 방문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 ‘대화의 흐름’을 꼽아 왔다. 이를 위해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좌석을 배치하고, 음식이 나오는 템포와 서비스 리듬을 조율하며, 예약 중심 운영으로 불필요한 대기와 혼잡을 줄이는 데 주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발렌타인데이가 포함된 이번 3일간도 같은 원칙을 유지해, 손님이 식사와 대화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브랜드 측은 스테이크하우스의 기본인 음식 완성도뿐 아니라, 조도·동선·좌석 간 간격 등 공간 디테일까지 고려해 과한 이벤트성 연출보다는 편안한 체류감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매장을 설계해 왔다고 밝혔다. 기념일 외식에서 중요한 것은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라는 판단에서다.
매장 내 아트 컬렉션 역시 이런 운영 방향과 맞닿아 있다. 작품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식사 전후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는 지점에 자리해 대화의 소재가 되고, 발렌타인데이 코스의 흐름과 어우러져 분위기를 완성하는 요소로 기능하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레스토랑 측은 “한우 스테이크와 와인, 그리고 대화가 오가는 시간 속에서 작품이 공간의 밀도를 더해 주는 역할을 하도록 연출했다”고 전했다.
데이빗앤룰스 관계자는 “발렌타인데이는 단순히 ‘어느 맛집에 다녀왔다’보다, 그날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가 더 중요해진 날”이라며 “발렌타인데이 한정 코스와 공간·서비스 디테일을 함께 정비해, 소중한 분과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저녁 시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시즌 운영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발렌타인데이 기간에는 스페셜 코스를 중심으로 매장이 운영된다. 데이빗앤룰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319번길 13 B101에 위치해 있으며, 발렌타인데이 한정 코스 구성 및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와 캐치테이블, 네이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약은 네이버와 캐치테이블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