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8억 투입, 꽃게 통발 추가해 6개 품목 지원
폐어구 저감·해양생태계 보호 효과 기대
미생분해 어구 개발 및 보급사업 홍보 리플릿./ 사진=수과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가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어구 보급을 확대한다. 올해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에 총 38억 원을 투입해 기존 대게·붉은대게·꽃게·참조기 자망과 붕장어 통발 깔때기에 더해 꽃게 통발을 추가, 총 6개 품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생분해 어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폐어구로 인한 어획 피해와 해양오염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수과원은 성능인증과 품질검사를 병행하며 보급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어업인은 지자체 또는 지구별 수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제적으로 폐어구 관리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정부는 홍보와 업계 간담회, 현장 지원을 통해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어업으로의 전환이 현장에서 정착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