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급식 기본방향 발표…친환경·알레르기 대응 확대
환기설비·자동화 기기 개선, 설명회 5~6일 개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교육청은 5일 ‘2026학년도 유치원·학교 급식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친환경·우수 식재료 지원 확대와 조리환경 개선, 영양·식생활 교육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기본방향은 ▲건강한 급식 운영 ▲안전한 급식 환경 구축 ▲지속 가능한 영양·식생활 교육 ▲영양교육체험센터 기능 강화 등 4대 축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친환경 식재료 구입비 지원과 함께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제공학교, ‘학교급식 채소·과일 먹는 날’ 운영을 확대해 학생 건강과 식습관 개선에 힘을 싣는다.
조리 현장의 안전도 강화된다.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자동화·전기식 급식기구 설치 지원을 확대하고,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으로 식품 안전성을 높인다. 대체인력 거점제 운영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급식 운영의 안정성도 보완한다.
영양·식생활 교육은 체험 중심으로 전환된다. 영양교육체험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영양교육을 확대하고, 교직원·학부모 대상 프로그램과 신규 조리실무사 현장적응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청은 5~6일 이틀간 유·초·중·고 영양교사·영양사 750여 명을 대상으로 급식 기본방향 설명회를 열어 현장 이해와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