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미국 크라우드펀딩 전문 에이전시 펀딩인사이더가 글로벌 펀딩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배송비 ‘수수료 손실’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배송비 후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방식을 적용할 경우, 배송비를 결제할 때 발생하던 최대 35% 수준의 수수료 부담을 크게 낮춰 캠페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크라우드펀딩의 일반적인 구조에서는 후원자가 제품 가격과 배송비를 합산해 결제한다. 이 과정에서 배송비에도 킥스타터 플랫폼 수수료, 결제사 수수료, 마케팅사 및 대행사 수수료 등이 함께 반영되며, 최대 35%의 비용이 배송비에서 동일하게 차감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배송비 규모가 총 2억 원일 경우, 약 7천만 원이 수수료로 제외되는 구조가 될 수 있다.
펀딩인사이더가 공개한 ‘배송비 후불 시스템’은 후원자가 펀딩 시점에는 제품 대금만 결제하고, 배송비는 캠페인 종료 후 배송 서베이 단계에서 별도 결제하도록 설계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배송비에 중복적으로 얹히던 손실 구조에서 벗어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핵심 설명이다.
설명에 따르면 후불 결제 방식에서는 프로그램 수수료 4%와 결제사 수수료 3%만 적용돼, 배송비 선결제 방식 대비 약 28%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미 다수의 캠페인이 비용 효율화를 위해 도입해 만족도가 높다.
펀딩인사이더 박할람 대표는 “배송비 손실은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어려움이었다.”며 “배송비 후불 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실질적으로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펀딩인사이더는 홍보 영상 제작, 마케팅, 스토리 기획, 랜딩 페이지 제작, CS, 미국 법인 설립, 배송 서베이 대행까지 크라우드펀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펀딩인사이더는 와디즈(Wadiz), 마쿠아케(Makuake), 젝젝(ZecZec) 등 아시아권 플랫폼 중심의 운영 대행 경험과 달리,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캠페인 운영에 특화된 전문 에이전시다. 수십만 개 이상의 킥스타터 캠페인 분석과 515건 이상의 캠페인 대행 및 마케팅 경험을 축적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실시간 5만8천 개 이상의 캠페인 데이터를 상시 분석하고, 광고 효율과 랭킹 변화, 트래픽 흐름 등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캠페인별 최적 운영 전략을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CES 등 글로벌 전시회 및 업계 네트워킹을 통해 킥스타터 및 인디고고 대표와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왔으며, 2025년 전 직원 뉴욕 연수를 통해 미국 현지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킥스타터 유저 감성, 성공 요인에 대한 분석 및 연구를 진행하여 실무 프로세스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약 10만 명 규모의 자체 회원 뉴스레터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트래픽과 후원을 유도하고, 캠페인 종료 후에는 자체 개발한 배송 서베이 프로그램으로 배송비 수취, 자동 리마인드, 업셀링까지 지원해 비용 절감과 추가 매출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펀딩인사이더는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운영 대행을 확대하고 있다. 펀딩인사이더는 KOTRA, 산업부, 중진공 등 정부 기관이 주관하는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홍보동영상 제작 및 마케팅 분야에서 100건 이상의 수출바우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수출바우처를 활용하면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해외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도, 킥스타터, 인디고고와 같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시장성 검증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 해외 매출 창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해외 진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펀딩인사이더는 2021년부터 청년창업사관학교 수행기관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주관 수출바우처·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해 왔다며, 수출바우처 크라우드펀딩 부문 수행 건수에서도 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