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더민주진안혁신회의 이우규 상임대표가 지난 2월 7일 오후 2시 진안군 문화의 집에서 자신의 저서 “진짜 진안, 이우규의 365”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짜 진안, 이우규의 365”는 하루를 단위로 시간을 나눈 일력 형식을 통해 진안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지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질문을 담아낸 책이다 구성 면에서는 진안의 장날과 절기 명승과 문화재 국경일과 기념일 등을 날짜대로 소개하며 진안의 현안에 대해서도 저자의 주장을 강하게 설파하기보다는 간결하고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냈다 더 나아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고향 명절을 함께 소개하는 등 지역 공동체의 범위를 넓게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도 반영됐다.
이 책은 매일 한 장씩 넘기는 짧은 문장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이어가도록 구성됐다 개인의 책상 위에 놓이는 일력이지만 궁극적으로는 공동체를 향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기존에 흔히 보아온 출판기념회용 책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책을 구매한 참석자들 역시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방식이 오히려 인상적이었다 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 시작부터 이 책에 흥미를 보인 참석자들은 행사 도중에도 틈틈이 책장을 넘기는 모습을 보였고 출판기념회 이후에도 색다른 책 형식에 대한 반응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이처럼 과감한 변화를 선택한 이우규 저자에게도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기존의 틀을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항상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 온 저자의 평소 면모가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잘 드러났다는 평가다 조만간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진안 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메시지를 앞세우기보다 지역과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그 사람답다 는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가에서는 딱딱한 단행본 형식을 벗어나 일력이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한 이번 시도가 그동안 반복돼 온 출판기념회 풍경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 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