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2026년 5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가 유럽 조리 네트워크 ‘Euro-Toques’의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쉐프 소사이어티(World Master Chefs Society)의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국제 공신력을 갖춘 대회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주관 단체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이번 대회 입상 실적을 국내외 외식·호텔·조리 분야 취업 시 공식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챌린지컵은 국내외 조리 전공 학생과 현직 셰프, 외식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요리 경연대회다. 2026년 5월 개최 예정인 이번 대회는 유럽의 전통 있는 셰프 네트워크인 Euro-Toques의 공식 승인을 받아 유럽 기준의 조리 평가 시스템과 심사 규정을 적용한다. 더불어 월드마스터쉐프 소사이어티의 인증을 통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국제 표준에 맞춰 강화했다.
협회에 따르면 두 국제 단체의 공식 승인과 인증을 동시에 확보한 것은 대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심사에는 해외 마스터 셰프와 국제 심판진이 참여하며, 위생 관리, 식재료 관리 능력, 조리 기술, 창의성, 플레이팅 완성도 등 세부 항목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메뉴 기획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야 하며, 현장 실무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이 종합적으로 검증된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입상 실적의 취업 경력 인정’ 제도다. 협회는 국내 특급호텔과 외식 프랜차이즈, 단체급식 기업, 해외 레스토랑 네트워크 등과 협약을 추진해 수상 경력을 공식 포트폴리오 및 경력 사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수상 이력을 넘어 실제 채용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객관적 평가 지표로 기능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협회 관계자는 “국제 인증대회에서의 수상은 글로벌 기준을 통과했다는 의미”라며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지원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조리 인재들이 공정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그 결과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대회는 라이브 쿠킹과 전시 요리 부문으로 나뉘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한식, 양식, 제과, 제빵, 퓨전 요리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내에 메뉴 콘셉트 설정과 조리 과정, 위생 관리, 플레이팅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야 하며, 실무 중심의 평가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참가자 유치를 통해 국제 교류의 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국가의 조리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식문화와 조리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참가자들에게는 세계 식문화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회는 특성화고와 조리 전공 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학생들은 국제 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고, 지도교수 및 산업체 멘토와 협력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이는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모델로 평가된다.
결과 발표 이후에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취업 설명회와 산업체 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내외 호텔·외식 기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일부 기업은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채용 플랫폼의 기능까지 수행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마크강 강진교 홍보대사는 시상식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인증대회에 걸맞게 시상식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전 세계 시청자들이 대한민국 조리 인재들의 실력을 함께 지켜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는 “대한민국챌린지컵은 교육·산업·국제 교류가 결합된 종합 플랫폼”이라며 “유럽토크 공식 승인과 월드마스터쉐프 소사이어티 인증을 기반으로 국내 조리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는 국제 인증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동시에 갖춘 대회로서, 한국 조리 교육과 외식 산업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