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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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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순익 2조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20 11:07

삼성화재, 외형·수익성 동반 성장…순익 2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해 2년 연속 순이익 2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자동차보험 적자와 장기보험 수익성 둔화 여파로 이익 규모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2조18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조6591억원으로 전년보다 0.4%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2조7833억원으로 1.4% 늘었다. 매출은 24조7785억원으로 9.4%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분기별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2344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조830억원으로 3.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913억원으로 54.8%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

부문별로 보면 장기보험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포트폴리오 전환에 힘입어 보험계약마진(CSM) 총량이 지난해 말 기준 14조167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늘었다. 다만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보험손익은 1조5077억원에 그쳐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자동차보험은 요율 인하 누적과 보상 원가 상승 등이 겹치며 159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발생손해액이 4조857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늘어나면서 손해율이 악화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반보험 부문 보험손익도 1708억원으로 2.8% 감소했다.

반면 자산운용 부문은 시장 회복에 힘입어 실적을 끌어올렸다. 투자이익률은 3.44%로 전년 대비 0.22%포인트 개선됐고,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813억원으로 13.8% 증가했다. 삼성전자 등 보유 상장주식 평가이익이 늘면서 투자손익이 크게 개선된 점이 전체 이익 방어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재무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62.9%로 전년보다 1.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기본자본비율은 170.7%로 14.7%포인트 상승했다.

삼성화재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순이익 2조원대를 달성하며 손해보험업계 ‘맏형’ 위상을 지켰지만, 자동차보험 적자와 장기보험 이익 감소라는 과제를 드러냈다. 회사는 장기보험 포트폴리오 개선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 자산운용 수익 다변화 등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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