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2월 25일 프랑스 예술·디자인 기관 도멘 드 부아부쉐와 국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언세틀드 2026’의 공동 추진을 확정했다.
이번 협약은 ‘계원 캠퍼스 미술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언세틀드 2026’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국제 워크숍을 함께 조직하고, 예술·실천 기반 연구 협력과 온·오프라인 전시, 공개 발표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술 및 교육 자료를 교환하며 지속적인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
‘언세틀드’는 자연을 고정된 실체가 아닌 변화와 생성의 조건으로 이해하는 자연주의적 시각에서 출발한다. 2026년 주제 ‘숲을 펼치다(Unfolding the Forest)’는 숲을 자연과 장소, 삶의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해석하며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모색한다. 온양민속박물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탐구의 폭을 넓힌다.
계원예술대학교는 프로젝트의 전문적 아카이빙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KUMA’ 및 ‘EX-KUMA’ 웹사이트를 신설한다. 인터랙티브 기술로 몰입감을 높인 이 플랫폼에서 ‘KUMA’는 연구 기록을, ‘EX-KUMA’는 전 세계 예술가와 기관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으로서 국제 교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계 워크숍은 2026년 6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전공 분야의 마스터와 학생들이 창의적 협업을 펼친다. 결과물은 2026년 10월 1일 이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정심 KUMA 관장은 “이번 국제 협력은 학생들이 글로벌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연구·전시가 연결된 실험적 모델을 통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 세부 프로그램은 6월 중 계원예술대학교 및 KUMA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