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재·응급처치 등 체험형 안전교육 무료 진행
어린이교통나라 프로그램도 재개… 교통안전 실습 교육
스포원 재난안전체험관(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전경). / 사진=부산시설공단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시설 정비를 마친 스포원파크 재난안전체험관에서 ‘2026년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3월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단체, 공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재난역사전시관, 지진체험관, 소화기체험관, 연기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생활안전체험관 등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안전한 체험 운영을 위해 평일에는 안전보조 인력 4~5명을 상시 배치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인 ‘어린이교통나라’도 운영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단체 체험교육으로 3~6월과 9~12월에 진행되며, 혹서기인 7~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교육은 교통안전 행동요령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스쿨존 체험, 수동 페달 자동차 교통안전 체험, 육교 안전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린이교통나라는 스포원파크 북측 스포츠센터 인근에 조성돼 실제 도로 환경을 반영한 교통신호등과 횡단보도, 육교, 자전거도로 등을 갖추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난과 교통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자연스럽게 익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