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역~가덕도 6.58km 연결선 구축… 총사업비 5,217억 원
환승 없이 공항 접근성 개선… 남부권 광역교통망 구축 기대
가덕도 신공항철도 연결선 건설사업, 노선 위치도. / 사진=울산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가덕도신공항과 부산·경남 철도망을 잇는 ‘가덕도신공항 철도연결선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영남권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0일 기획예산처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가덕도신공항 신설 철도를 연결하는 6.58km 구간을 구축하는 국책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총 5,21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결선이 완공되면 울산 태화강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환승 없이 철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부전역과 장유역 등을 거쳐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지만, 연결선 구축 시 이동시간이 약 9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철도망 확충으로 자동차·조선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수출입 물류 효율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과 협력해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인 2035년에 맞춰 철도 연결선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가덕도 신공항 철도 연결선은 울산의 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남부권 광역 교통망 구축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