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 달 전부터 한진(HJ중공업) 측과 선박 MRO 사업 등 후속 과제 의견 교환
현재 양해각서(MOA) 협의 단계… 향후 실사 및 사업성 검토 거쳐야 투자 구조 확정돼
과거 가동 중단의 아픔 두 번 다시 없어야… 섣부른 환호 대신 치밀하게 챙겨 반드시 성공시킬 것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지난 1월 26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김재준)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재준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13일,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 측의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관련 소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본 계약 성사까지 차분하고 치밀한 대응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산 경제 부활의 소중한 불씨가 지펴진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기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단계는 양해각서(MOA) 협의가 진행 중인 초기 상황으로, 향후 까다로운 실사 및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야만 비로소 구체적인 투자 구조가 확정된다”고 정확히 짚었다. 지금은 축제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닥쳐올 변수들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이번 사안이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후에서 한발 앞서 움직여 왔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한 달 전부터 한진(HJ중공업) 측 관계자와 관련 기류를 긍정적으로 교감해 왔다”며, “단순 재가동을 넘어 향후 군산조선소가 장기적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산업인 선박 MRO(유지, 보수, 정비) 사업 연계 등 후속 과제에 대해서도 꾸준히 의견을 교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동남권에 편중된 조선 산업을 서남권으로 확장하는 이 중대한 국가적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읍소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다”며, “청와대와 국회에서 쌓은 압도적인 중앙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정부의 파격적인 인프라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재준 예비후보는 “과거 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우리 군산 전체가 겪었던 뼈아픈 상실감을 우리는 결코 잊어선 안 된다”며, “다시는 그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섣부른 환호성 대신 차분하고 치밀하게 실사 과정과 본 계약을 챙기겠다. 모든 실무 역량을 쏟아부어 이번 기회를 반드시 군산의 성공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