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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동 전쟁 대응 해운업계 긴급 점검…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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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동 전쟁 대응 해운업계 긴급 점검…금융지원 확대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27 13:52

연료·보험료 급등에 선사 경영 부담 가중
최대 1천억 유동성 공급 등 정책금융 지원 안내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27일 중동 전쟁에 따른 수출입 물류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27일 중동 전쟁에 따른 수출입 물류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 사진=해양수산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점검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주요 해운선사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에너지 수급과 해상 물류 흐름을 점검하고 있으며, 중동 기항 국적선사 운항 상황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업계는 연료비와 보험료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는 반면, 일부 항로 운항 차질로 매출 감소 우려까지 겹치며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중소선사의 경우 단일 선박 운항 차질만으로도 타격이 큰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해수부는 피해 접수 창구 운영과 함께 단기 운영자금 차입 보증, 한국해양진흥공사 구조혁신펀드를 통한 유동성 공급 등 지원책을 안내했다. 선사별 최대 1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도 포함된다.

해수부는 향후 비상대응반을 중심으로 업계 피해를 상시 점검하고, 지원 제도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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