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림바디·픽업 탑재… 현대 연주 환경에 최적화된 클래식기타
- 트러스로드 적용으로 관리 편의성 강화
- 로망스·알함브라 감성부터 실전 연주까지 아우르는 모델
사진제공=고퍼우드
[더파워 최성민 기자] 고퍼우드(Gopherwood)가 슬림바디 픽업 클래식기타 ‘C600TCE’와 ‘C600TRCE’를 선보이며, 클래식기타 시장에서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클래식기타는 과거 70~80년대 기타 입문 시 가장 먼저 접하는 악기로, ‘로망스’와 같은 곡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자리해 있다. 당시에는 통기타와 클래식기타의 구분조차 명확하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연주 방식과 목적에 따라 명확히 구분되는 악기로 자리 잡았다.
고퍼우드는 이러한 클래식기타에 대한 향수와 함께, “언젠가 제대로 클래식기타를 연주해보고 싶다”는 연주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기획했다.
‘C600TCE’와 ‘C600TRCE’는 전통적인 클래식기타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연주 환경에 맞춰 설계된 슬림바디 구조가 특징이다. 약 70mm 두께의 슬림한 측판과 컷어웨이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포지션 연주와 장시간 플레이에서도 편안한 연주감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클래식기타에서는 보기 드문 트러스로드를 내장해 넥 컨디션을 사용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온도와 습도 변화에 민감한 클래식기타의 단점을 보완하며, 유지관리 측면에서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사진제공=고퍼우드
사운드 설계 역시 주목할 만하다. 슬림바디에 최적화된 팬 브레이싱(Fan Bracing)을 적용해 명료한 중·고역과 적절한 중·저역 밸런스를 구현했으며, 앰프 연결 시에도 과하지 않은 단단한 저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동시에 언플러그드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유지해, 연습과 공연 모두에 대응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C600TCE’는 솔리드 시트카 스프루스 탑과 로즈우드 측후판 조합으로 밝고 선명한 사운드와 풍부한 배음을 제공한다. 반면 ‘C600TRCE’는 로스티드(탄화) 탑을 적용해 보다 따뜻하고 빈티지한 톤을 구현하며, 깊이 있는 울림과 엔틱한 감성을 동시에 전달한다.
두 모델 모두 Fishman의 Clasica Blend 프리앰프를 탑재해 언더새들 픽업과 내부 마이크를 혼합할 수 있으며, 3밴드 EQ, Notch 필터, Phase 기능을 통해 다양한 연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운드 컨트롤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52mm 오일본 너트와 새들을 적용해 전통 클래식 연주에 적합한 스트링 간격과 명료한 톤을 제공하며, U형 넥 프로파일로 익숙한 연주감을 유지했다. 헤드에는 메이플 인레이 로고와 백플레이트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서스테인 향상까지 고려했다.
고퍼우드 관계자는 “C600 시리즈는 단순한 입문용 클래식기타가 아니라, 과거의 로망을 실제 연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라며 “서브 기타로도, 새로운 연주 영역을 확장하는 악기로도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600TCE’와 ‘C600TRCE’는 전국 고퍼우드 공식 대리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