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도 하루는 ‘소인 요금’…참여형 할인 이벤트 눈길
2층 버스 페이퍼토이·봄꽃 코스 결합…체험형 관광 강화
부산 도심을 달리는 시티투어 버스… 만우절 맞아 이색 할인 이벤트 진행 / 사진=부산관광공사[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부산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이색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부산역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진행되며, 성인 이용객이 매표 과정에서 “초등학생”이라고 말하면 소인 요금을 적용받는 방식이다. 공사 측이 ‘기꺼이 속아주는’ 콘셉트로,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2층 버스를 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종이로 만든 2층 버스 모형(페이퍼토이)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된다. 실제 차량이 아닌 반전 요소를 통해 소소한 웃음을 더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환형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며, 봄꽃 명소와 연계한 관광 코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의 수선화, 광안리·남천동 일대 벚꽃길,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 인근 동삼해수천 등 주요 명소를 경유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동 자체가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유쾌한 추억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