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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USA·휴이노, AI 심전도 솔루션 미국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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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USA·휴이노, AI 심전도 솔루션 미국 진출 추진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3-30 09:32

유한USA-휴이노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윤태원 유한USA 대표, 길영중 휴이노 대표)
유한USA-휴이노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윤태원 유한USA 대표, 길영중 휴이노 대표)
[더파워 이설아 기자] 미국 병원 현장에서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과 임상 예측 솔루션 도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유한양행 미국법인 유한USA와 휴이노가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한USA와 휴이노는 30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과 임상 예측 솔루션의 미국 시장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이노의 AI 기반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제품군인 '메모패치 M', '메모큐', '메모케어'와 임상 예측 솔루션 '바이탈 피카소'의 미국 시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미국 내 판매 채널 구축을 비롯해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 수립, 인허가 및 규제 대응, 물류와 운영 지원,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사업 전반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메모패치 M'은 최대 8일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초경량 웨어러블 심전계다. 제세동 치료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측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 IEC 60601-1에서 가장 엄격한 등급 가운데 하나인 'Type CF Defib-proof'를 충족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도 획득했다.

이 제품이 포함된 '메모큐'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진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 AI 텔레메트리 솔루션이다. 별도 통신망 공사 없이 기존 병원 인프라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모케어'는 최장 14일까지 수집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이다. 병원 내 단기 모니터링을 넘어 재택과 병동 외 환경까지 확장된 정밀 진단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이노 자회사 휴이노에임이 개발한 '바이탈 피카소'는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저혈압과 저산소증, 심정지 등 주요 임상 악화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미국 진출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및 임상 예측 솔루션 분야에서 메모패치 M과 메모큐 등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돕고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의 환자 관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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