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출판기념회·학폭 강연…교육계·지역 인사 150여 명 참석
사례 중심 심의 해설…“현장 적용 가능한 예방·판단 기준 제시”
강태현 변호사가 출판기념 사인회에서 어머니 정민자 여사를 업은 채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조조책방 김은희 대표[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학교폭력 예방과 심의 절차를 법률적으로 풀어낸 실무형 저서가 출간돼 현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 법률 자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강태현 변호사는 지난 31일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저서 ‘학교폭력심의하기’ 출판기념 사인회와 학교폭력 특강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성훈 인제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주당 박대조 양산시장 예비후보 등 주요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학교폭력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사례가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강 변호사는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법률적 판단 기준을 정리했다”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심의 결과가 도출되는 기준 등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증가와 함께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저서는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실무 지침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강 변호사는 양산 출신으로 교육·법률 분야에서 학교폭력 예방 자문과 인권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