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일 12일간 관계기관 합동 점검…안개철 해상사고 선제 차단
차량 고정·승객 확인 등 현장 안전수칙 집중 점검, 5월 전 보완 완료
해양수산부 본관 입구에 설치된 기관 표지석 /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해양수산부는 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은 안개가 잦은 봄철 특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선박 시설·설비 관리 상태 전반을 들여다본다. ‘2026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외부 전문가와 장비도 투입, 현장 점검의 밀도를 높인다.
점검의 초점은 현장에서 지켜져야 할 기본이다. 차량 고정 상태, 승객 신분 확인 등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나들이 수요가 본격화되는 5월 1일 이전까지 조치를 마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봄철 섬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안전 관리 강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입장이다. 김혜정 해운물류국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촘촘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