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반찬 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레시피가 대구 지역 자활센터 4곳과 동시에 가맹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가맹점이 들어선 곳은 대구 달서, 달서행복, 달성, 동구 자활센터 등 총 4개 지역 거점이다.
이번 동시 개소는 오레시피가 정부에서 추진 중인 통합돌봄사업 내 ‘식사 지원 서비스’에 최적화된 운영 모델로 주목받은 결과다. 조리 과정이 간결하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자활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센터 측의 수요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매장 운영은 본사인 ㈜도들샘의 제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 전체 식자재의 70%는 완제품으로, 나머지 30%는 반제품 형태로 공급해 조리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전 제품에 대해 HACCP 인증을 마쳐, 노인이나 아동 등 위생에 민감한 돌봄 대상자들에게도 안심하고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본사는 자활센터 매장의 조기 안착을 위해 전담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가동한다. 매장 운영 관리부터 위생 및 서비스 교육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함으로써, 자활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하고 실질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구조다.
오레시피는 이미 전국적으로 20여 곳의 자활센터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사례와 운영 노하우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넘어, 자활사업의 신뢰도 높은 파트너로서 시장 내 입지를 굳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반찬은 단순한 식품을 넘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영양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매개체”라며, “이번 대구 지역 4개 센터와의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지자체 및 자활센터와 협력하여 돌봄 사업에 필요한 고품질 도시락 및 반찬 공급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레시피는 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박영미 회장(대구중구자활센터장)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의 자활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현재 전국 1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오레시피는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