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웹케시 본사에서 열린 '기업고객 글로벌 자금 관리 및 운용 제휴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왼쪽)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해외 법인과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의 자금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은행·핀테크 협업이 추진된다. 신한은행은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와 글로벌 진출 기업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구축 및 자금관리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웹케시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승목 신한은행 고객솔루션그룹장과 강원주 웹케시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업 고객 대상 통합자금관리 제휴 서비스 출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도입, 공동 마케팅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자금관리서비스 고도화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기업뱅킹 등 기업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통합자금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업뱅킹 이용 고객이 약 40개국 300여개 금융기관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고객은 국내외 계좌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보고서 기능을 활용해 자금 흐름을 점검할 수 있다.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보고서 정기 발송 기능도 제공되며, 고객사가 사용하는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의 연동도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해외 법인이나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이 여러 국가와 금융기관에 분산된 자금 정보를 기업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어 자금관리 업무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신한은행과의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자금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고객의 자금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웹케시의 자금관리 솔루션 역량과 신한은행의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결합해 기업 고객의 해외 자금관리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글로벌 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