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물관의 날을 맞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마련된 KB착한푸드트럭 앞에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금융그룹이 ‘국제 박물관의 날’을 맞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 행사를 열었다. KB금융은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KB 무료관람 프로젝트’와 ‘KB착한푸드트럭’을 연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 관람 기회 확대와 현장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KB금융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KB 무료관람 프로젝트’와 푸드트럭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연결해 관람객이 전시와 먹거리 체험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B 무료관람 프로젝트’는 KB금융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해 온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사업이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미술관 60여곳의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시작 약 4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은 3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과 노후 차량·설비 개선, 판로 확대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즌1 60명, 시즌2 80명에 이어 청년·장애인 사업주 특별 모집을 포함해 누적 170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행사가 열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11년 개관한 어린이 체험형 박물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10개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 박물관의 날은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과 문화 교류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국제박물관협의회가 1977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주제는 ‘분열된 세계를 잇는 박물관’으로,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박물관의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KB금융은 올해 리움미술관 전시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여성 작가들의 환경 예술을 다루는 그룹전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을 후원한다.
KB금융 관계자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세대와 지역을 연결하고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는 문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