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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 리포트 ‘요즘, 한국관광’ 창간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19 10:33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 리포트 ‘요즘, 한국관광’ 창간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관광시장 흐름을 데이터와 현장 사례로 분석한 정기 리포트를 새로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 데이터와 마케팅 현장 경험을 담은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를 오는 20일 창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빠르게 바뀌는 관광 환경에 맞춰 업계가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공사는 앞으로 연 4회 리포트를 발간해 방한 관광, 국내여행, 지역관광, 관광 소비 흐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창간호는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객 실적을 중심으로 한국관광 시장을 살펴봤다.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객은 474만명으로 집계됐고, 3월에는 월간 방한객이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리포트는 이 흐름을 핵심 방한시장 특성, 방한 소비, 여행 테마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국내여행 관련 지표도 함께 담겼다. 국민들의 국내여행 방문자 수와 소비, 숙박 현황 등을 통해 내국인 여행 수요와 외래객 방한 흐름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간호의 심층 주제는 크루즈 관광이다. 리포트는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글로벌 크루즈 시장을 살펴보고, 올해 200만명 돌파를 앞둔 국내 크루즈 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다뤘다. 관광공사의 크루즈 선사 유치 활동과 인천·여수 등 신규 기항지 개척 사례도 포함됐다.

관광 수요 변화는 세대별·국가별 데이터로 분석했다. 국내 소비·통신 데이터에서는 2030세대가 사찰과 자연경관 등에서 휴식과 정적 경험을 찾는 경향이 나타났고, 5060세대는 공연장과 미술관 등 문화공간 방문이 두드러졌다. 26개국 소셜 데이터 분석에서는 광화문 공연 관람, 성수동 카페 방문, 한국식 디저트 등 한국의 일상 문화가 외국인 방한 동기로 연결되는 흐름이 제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창간 기념 세미나도 열고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과 리포트 활용 방안과 실행력 제고 방안을 논의한다.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는 오는 20일부터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방한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관광 업계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며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 리포트가 업계에 꼭 필요한 의사결정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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