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가 3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5일 24시 기준 1·2차 누계 신청자는 총 2986만8401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 3592만9596명 대비 신청률은 83.13%를 기록했다.
지급 금액은 총 5조3007억원이다. 1차 대상자는 308만2000명이 신청해 대상자 대비 신청률 95.4%를 기록했으며, 지급액은 1조7498억원으로 집계됐다. 2차 대상자는 2678만6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81.9%를 보였고, 3조5509억원이 지급됐다.
신청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가장 많았다. 전체 신청자 중 신용·체크카드 신청자는 2104만682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는 478만8433명,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47만4572명, 선불카드는 355만8576명이 이용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경기도는 지급대상자 929만6617명 중 771만1048명이 신청해 신청률 82.94%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1조386억원으로 전체 지역 중 가장 컸다. 서울은 459만1471명이 신청해 6813억원이 지급됐고, 신청률은 82.72%였다.
신청률 기준으로는 세종이 87.16%로 가장 높았다. 세종은 지급대상자 24만2997명 중 21만1785명이 신청했다. 이어 인천 86.36%, 대전 86.27%, 대구 85.03%, 광주 84.90%, 부산 84.58% 순으로 신청률이 높았다.
반면 제주 신청률은 80.2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제주에서는 지급대상자 50만7808명 중 40만7333명이 신청해 800억원이 지급됐다. 강원은 81.16%, 충남은 81.30%, 전북은 81.37%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경기와 서울에 이어 부산 4337억원, 경남 4145억원, 경북 3512억원, 대구 3160억원, 인천 2940억원 순으로 많았다. 전남은 2672억원, 충남은 2640억원, 전북은 2545억원이 지급됐다.
지역별 신청 방식에는 차이도 나타났다. 서울은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1만480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선불카드 신청도 69만24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가 33만3135명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경남은 선불카드 신청자가 46만7334명으로 비교적 큰 비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