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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젊은 피부 연관 대사물질 ‘PLA’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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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젊은 피부 연관 대사물질 ‘PLA’ 확인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5-19 10:41

피부 미생물·대사체 통합 분석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젊은 피부 핵심 물질 발견_논문 이미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젊은 피부 핵심 물질 발견_논문 이미지
[더파워 이설아 기자] 피부 노화를 연령만이 아니라 피부 미생물과 대사체 변화로 살펴보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 분석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높게 나타나는 대사물질 ‘페닐락트산’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Microbiology’ 온라인판에 지난 4월 게재됐다. 논문명은 ‘Integrated analysis of age-related microbiome and metabolites reveals youth-associated metabolites in young Korean women’s skin’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인 여성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함께 분석했다. 그 결과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대사물질로 페닐락트산, 즉 PLA를 확인했다.

세포 실험에서는 PLA가 피부 탄력과 관련된 콜라겐 생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PLA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콜라겐 분해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는 피부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이 피부 노화 관련 지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연구는 피부 상태를 해석할 때 미생물의 존재 여부뿐 아니라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결과를 개인 맞춤형 피부 진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 젊은 피부 환경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차세대 스킨 롱제비티 소재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확인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대사물질 관련 기술은 향후 스킨케어 제품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오랜 기간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피부 건강을 보다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연구는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과 연관된 핵심 물질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피부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나이보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홀리스틱 롱제비티 솔루션’ 관점의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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