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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저소득·저신용자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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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저소득·저신용자 신용회복 지원 프로그램 추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5-27 17:50

제도권 금융 진입·위기극복·신용회복 3개 부문 지원…하반기 대환대출·금리감면 상품 공급

기업은행 전경
기업은행 전경
[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저소득·저신용자의 정상 금융거래 회복을 돕기 위한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업은행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 재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의 신용 상태와 금융 여건에 따라 제도권 금융 진입, 위기극복, 신용회복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불법사금융 노출 위험을 낮추고, 정상적인 금융거래 기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도권 금융 진입 부문은 금융 접근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까지 정책서민금융 상품의 비대면화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2금융권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의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환대출 상품도 출시한다.

위기극복 부문은 유동성 악화 등으로 채무 부담이 커진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단기 연체 고객과 부실 우려 고객이 채무조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주택담보대출 만기와 상환 조건을 비대면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신용회복 부문은 성실하게 상환을 이어가는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 기업은행은 하반기부터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 고객에게 금리 감면을 적용하고, 최대 3.8%포인트 금리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저금리 대출 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적인 자금 지원을 넘어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 이력 축적을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상환 여력이 약한 고객이 제도권 금융 안에서 다시 금융거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자금지원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 이력 축적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용 회복과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포용금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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