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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현충일 앞두고 국산 국화 10만 송이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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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현충일 앞두고 국산 국화 10만 송이 헌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05 16:05

국가보훈부와 국립서울현충원서 친환경 추모 행사…플라스틱 조화 줄이기 동참

농협은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현충원 결연단체와 함께 ‘국화 한 송이 헌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현충원 결연단체와 함께 ‘국화 한 송이 헌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농협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산 국화 생화를 활용한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 농협은 5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보훈부, 현충원 결연단체와 함께 ‘국화 한 송이 헌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줄이고 국산 생화로 추모의 뜻을 전하는 친환경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과 국가보훈부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고려한 추모 방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강태영 NH농협은행장, 범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 국산 국화를 헌화하고 자매결연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강호동 회장, 강태영 은행장과 함께 현충원 묘역에 국화 생화를 헌화했다. 현장에는 대학생 봉사단과 18개 1사1묘역 결연단체 봉사자 500여 명도 함께 참여해 호국영령을 기렸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행사를 위해 국화 생화 10만 송이와 한지 무궁화 3000송이 등 2억원 상당의 친환경 추모 물품을 마련했다. 국화는 전량 국내 화훼농가를 통해 공급됐다.

농협은 최근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산 생화 사용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플라스틱 조화를 생화로 대체하는 과정에서 환경적 의미와 농업인 지원 효과를 함께 고려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플라스틱 조화 대신 국산 생화로 마음을 전하는 것은 호국영령에 대한 품격 있는 예우이자 환경을 살리고 우리 농업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보훈의 실천”이라며 “농협은 농업인과 함께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과 국산 화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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