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류동우 기자]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온라인 이용자 참여와 임직원 현장 봉사활동을 결합한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폐현수막을 재난 대응용 모래주머니로 재활용하는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 번 사용된 뒤 버려지는 현수막을 다시 활용해 호우 피해 예방 물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수거한 폐현수막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난 대응용 모래주머니로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 규모는 약 1만6000개다. 완성된 모래주머니는 올여름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5~6곳을 선정해 전달된다.
이용자 참여 방식도 마련됐다.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캠페인 페이지에서 움직이는 ‘복심이’ 버튼을 클릭해 자원순환 활동에 공감을 표시할 수 있다.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가 이용자 대신 1000원을 기부하며, 참여는 계정당 1회 가능하다.
카카오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복심이’와 ‘튜브’를 활용한 웹툰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지역 생태 보호 활동이 진행된다. 카카오는 오는 6일 성남 운중천 일대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하는 ‘운중천 생물다양성 지킴이’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카카오는 지난 4일 카카오 아지트에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성남환경운동연합과 관련 협약식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운중천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물속 생물을 조사하며 하천 생태계를 살펴볼 예정이다.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물교란식물 제거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토종 수변식물이 다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씨앗을 담은 시드볼을 파종하는 활동도 포함됐다. 카카오는 이번 활동 이후에도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운중천과 탄천 일대에 수달쉼터를 조성하고 생태계 모니터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신 카카오 ESG협력 성과리더는 “온라인에서는 이용자들과 함께 폐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오프라인에서는 임직원들과 지역사회 생태계를 지키는 실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