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철(우측)고령군수와 천일에스에프 이재현(좌측) 대표가 10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고령군상공협의회 2026년 2분기 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천일에스에프 이재현 대표가 고령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열린 2026년 고령군 상공협의회 2분기 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성산면에 있는 천일에스에프는 수산물과 식품 제조·유통 분야에서 성장해 온 기업이다. 국내외 원료와 상품을 발굴해 공급하고 있으며 수산가공품 건어물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식품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인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하고 지역 발전에 뜻을 보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활용된다.
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한 기부 창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 홍보와 주민 체감형 사업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답례품 발굴과 기금사업의 실효성을 함께 강조하며 고령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생활 복지 향상이라는 두 축으로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진료 지원사업 등 군민 생활과 맞닿은 사업을 추진하며 기부가 지역 안에서 다시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고령군 발전과 군민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이재현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뜻깊게 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