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연합팀 구성…대구 무형유산 날뫼북춤 선보여
대평중 날뫼북춤단이 국악의 날 전통연희 길놀이서 대구의 멋을 알리고 있다./사진 : 대평중학교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지역 학생들이 전국 전통연희 무대에서 대구 무형유산인 날뫼북춤을 선보였다. 대평중학교는 날뫼북춤단이 지난 13일 열린 ‘제2회 국악의 날·국악주간 전통연희 길놀이’에 대구광역시 대표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평중 학생 46명을 중심으로 대구비산초, 대구북비산초, 대구북중, 대구서부고, 대구제일고, 대구보건고 학생 22명이 함께했다. 초·중·고 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무대에 오른 방식이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연희 단체들이 참여한 이번 길놀이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대평중 날뫼북춤단 연합팀은 일반 학교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해 대구 전통연희를 알렸다.
학생들은 길놀이의 마지막 순서인 ‘뽐내기’ 무대에서 날뫼북춤 공연을 펼쳤다. 북소리와 춤사위를 중심으로 구성된 무대를 통해 대구지역 전통문화의 특징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대평중은 이번 참가가 학생들이 지역 무형유산을 직접 배우고 전국 무대에서 발표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만큼 지역 연계 문화교육의 사례로도 볼 수 있다.
손복권 대평중 교장은 “이번 전통연희 길놀이는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전국 무대에서 선보인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고 전승할 수 있도록 교육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