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휘에 맞춰 정기연주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고령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군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예술 정책에 꾸준히 힘을 싣고 있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려 관객들의 큰 박수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공연은 제15회 정기연주회이자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해 온 시간을 보여줬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돼 2011년 창단 이후 꾸준한 음악교육과 무대 경험을 이어왔다.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협동과 책임감을 배우는 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연주회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과 대가야윈드오케스트라도 함께했다. 선배와 후배가 한 무대에서 하모니를 이루며 15년 동안 이어진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흐름을 관객들에게 전했다. 앙상블과 솔로 연주는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고령군의 청소년 정책은 교육과 복지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예술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고령문화원 한국마사회 고령교육지원청 등의 협력도 더해지면서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이남철 군수는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청소년 문화생활과 정서 함양을 위한 행정적 지원 역시 그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대가야청소년오케스트라의 15년은 한 단체의 성장을 넘어 지역이 청소년을 어떻게 키워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고령군의 문화예술 지원이 청소년들의 꿈을 현실로 잇는 든든한 사다리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