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유아 그림책 프로그램 「그림책과 도서관이 간다」 가 영유아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 배성원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달성도서관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영유아 대상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지역 보육·교육기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달성도서관은 신규 사업 ‘그림책과 도서관이 간다’를 달성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그림책과 도서관이 간다’는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와 독후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유아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적인 보육·교육 공간에서 책 읽기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달성도서관은 달성군 관내 어린이집 159개소와 유치원 45개소를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모집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임에도 접수 초기부터 신청이 몰리면서 예정된 운영 횟수가 조기에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영유아기부터 생애주기별 독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령별 특성을 반영해 수업 내용을 구성했다.
4세 대상 프로그램은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5세 대상은 ‘파닥파닥 해바라기’, 6세 대상은 ‘그래그래 갖다 버리자’, 7세 대상은 ‘수박’ 등을 활용한다. 각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표현 활동과 독후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대구달성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기 독서 경험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도서관이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인 만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독서문화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
박영미 대구달성도서관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임에도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릴 때부터 책 읽기가 쉽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영유아 대상 독서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