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안 편성 앞두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설명'
우주산업 육성부터 생활SOC까지…현안 해결 총력
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미래 산업 집중 육성 '집중'
고속도로·철도 교통·관광객 천만 시대 인프라 '구축'
▲공영민 고흥군수가 16일 ㈜이노스페이스 청주사업장에서 김수종 대표로부터 발사체 개발 현황과 주요 기술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더파워 신용원 기자] “그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1400여 공직자와 군민께 감사드립니다. 민선 9기에는 ‘더 큰 고흥, 행복한 군민’의 기조 아래 지역 성장과 군민 행복이 함께 실현되도록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최다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한 공영민 고흥군수가 선거 과정의 갈등과 논란을 넘어,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에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공 군수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기 전 선제적으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공 군수는 고흥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4조4000억여 원), 우주선 철도 건설(1조2000억여 원),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국가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고흥읍 순환형 생활폐기물매립시설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7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음식물폐기물 전처리 설치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2억 원, 고흥읍 도시침수 예방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12억 원 등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시산·풍남항 국가어항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비 17억 원, 국도 15호선 고흥~봉래 4차로 확장공사 2027년도 사업비 130억 원 등 중앙부처에 반영된 226억 원도 건의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16일 기획예산처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예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는 "국가예산 확보는 단순히 재원을 마련하는 차원을 넘어 고흥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민선 9기 중요한 과제다"며 "우주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 군민 생활환경 개선 사업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직접 발로 뛰며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무인항공 기반 농업기술 특화 농공단지 ▲스마트수산업 혁신지구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등 미래 산업 관련 사업과 ▲광주~고흥 고속도로 ▲벌교역~고흥역~녹동역을 연결하는 철도 등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이다.
관광 분야는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국립 다도해 산림치유원 ▲해양 예술랜드 관광단지 ▲대중골프장 조성 ▲권역별 관광 인프라 확충 사업 등이 논의됐다.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고흥문화재단 설립 ▲분청사기 기반 특화상품 개발 ▲2027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등이다.
아울러 ▲1GW 규모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햇빛소득마을 조성 ▲김 수출 특화 농공단지 ▲농산물 스마트 공급센터 구축 ▲국가어항 정비 등 에너지·농수축산·지역개발 관련 사업 등도 핵심 과제다.
공 군수는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이 국가 정책에 반영돼야 한다"며 "고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군수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군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는 군민 통합과 지역 발전이다. 이제는 군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역량을 집중할 시점이다"고 표명했다.